WP, "北 '아리랑' 공연은 학대·강압의 산물"
미국의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이 7·27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을 전후해 전세계에 선보이는 대규모 집단 체조인 '아리랑' 공연은 ‘학대와 강압의 결과물’”이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의 외교 전문 블로거인 맥스 피셔는 "수많은 아동이 완벽한 미소를 지으면서 절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춤과 행진, 카드 섹션을 연출함으로써 세계를 얼어붙게 만들지만 그 장관 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추악한 진실이 숨어 있다"고 평가했다.
또 탈북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공연의 규율을 주입한다는 명분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음식과 물을 거의 제공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화장실에 가는 횟수조차 제한해 아동들은 방광염이나 다른 요로 분야 질환에 걸릴 공산도 있고 동작을 틀리기라도 하면 구타를 당할 수도 있다”면서 “이 공연은 아동에 대한 학대와 강압, 잔학 행위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리랑 공연에는 북한의 특징인 절대 충성과 신격화, 전체주의, 군국주의, 가식 등의 국가 이데올로기가 결집해 있다”고 지적했다.
아리랑 공연은 大규모 집단극으로 공연에 동원되는 인원은 약 10만 명이며, 이 중 카드섹션에만 5만 명이 운영된다. 내용은 김씨 3대 세습 찬양과 우상화 내용이 주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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