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中환구시보 "북한, 중국의 중요 방어막"

환구시보는 "조선(북한)은 지정학적 의미에서 중국의 중요한 방어막"이라며 "이는 명나라 때 시작돼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8-13 오후 2:59:42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북한이 앞으로도 자국에 지정학적 방어막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13일 자사 평론원 명의의 논평에서 "중조(북중) 우호를 형성하는 가장 큰 요인은 지정학적 요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환구시보는 "조선(북한)은 지정학적 의미에서 중국의 중요한 방어막"이라며 "이는 명나라 때 시작돼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시대가 변했지만 지정학적 관성은 많은 변화를 초월한다"며 "오늘날 조선의 국가 안보는 여전히 중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북한이 사회주의권에서 전례가 없는 3대 세습을 하는 등 중국식 사회주의와 동떨어진 길을 걷고 있지만 중국은 북한의 방식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북중 양국의 체제·의식 차이로 말미암은 충돌이 빚어져 지정학적 요인이 무시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미국이 바라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아울러 이 신문은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반대하는 것과 북중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환구시보는 "조선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지역의 평화를 해치고 중국의 국익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우리는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이에 상응하는 단호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또 북한이 내부 노선을 정하는 문제와 관련, 중국은 북한이 스스로 수용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겠지만 지나친 강요를 할 수는 없다면서 과거 사회주의를 수출하듯 개혁개방을 수출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연합)

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1.3 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전작권 전환,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증 필요
동아시아 안보 구도의 급변과 동맹 재편의 파고 속에서 전시작..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가난도 병도 이겨냈다…4선 금자탑 세운
역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가난을 극복했고, 병마를 이겨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