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마약’이 디저트?
북한의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마약을 디저트나 에스프레소 커피처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독일의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중독자들의 디저트’라고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과 맞닿은 중국의 국경지대에 마약 중독자들이 급증한 것은 북한에 마약이 만연하다는 증거”라면서 “북한의 고급 식당에서 식사 후 암페타민(필로폰)이 디저트나 에스프레소 커피처럼 제공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러시아 출신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와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가 북한 전문 학술지인 ‘북한 리뷰(North Korean Review)’ 최근호에 게재한 북한 내 약물 오남용 실태 보고서를 인용해 약 70%에 이르는 건설 노동자와 수많은 10대들이 이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전했다.
북한 내에서 암페타민이 본격적으로 소비되기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경지대인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 등록된 약물 중독자 수가 1990년대 중반까지는 44명에 불과했던 인원이 2010년에는 2천10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암페타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원들이 공격전 사용했던 알약으로 유명하다.
북한에서는 암페타민을 지난해까지 국가 차원에서 생산했었다. 그러나 그 생산 체계가 붕괴되면서 곳곳에 약물공장이 생기고 또 부패한 장교들의 비호 아래 약물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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