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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명철 의원 방북 불허

작년 7월 ‘처단 대상’으로 지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0-28 오후 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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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24일 국회 외교통상위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26일 외통위 소속의 탈북자 출신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에 대해서는 방북 불허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개성공단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국회 외통위원들의 개성공단 현장 방문 일정과 방북 인원에 동의했다"면서도 "단 조명철 의원은 들어올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경제학부 교원(교사)으로 재직하다 1994년 한국에 입국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거쳐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조 의원실 측은 27일 조 의원이 북한의 방북 불허에 대해 “아쉬움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북한이 아직까지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이 조 의원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북한 입장에서 탈북자 출신은 공화국의 배신자인데, 배신자가 남한에서 국회의원이 됐다는 사실이 개성 방문을 통해 알려지는 것을 대단히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해 7월 성명을 내고 조 의원을 비롯해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탈북자와 북한인권 운동가 김영환씨 등 4명을 ‘처단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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