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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상봉 北 진정성 촉구…"핵무기 진전 유감"

"이산가족 가슴에 또다시 못박는 일이 되풀이 되선 안된다"..."핵무기 진전은 매우 심각하고 유감스러운 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1-30 오후 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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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북한의 진정성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한편,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브리핑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수진 부대변인은 설 연휴 첫날인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책임지지 못할 제안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이산가족의 상처를 줄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부대변인은 "북한이 이산상봉을 하자고 하면서도 내달 17일부터 22일에 상봉 행사를 갖자는 우리 제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실무접촉도 무산됐다"며 "인륜과 천륜을 갈라놓고 상봉을 기다리던 이산가족 가슴에 또다시 못박는 일이 되풀이 되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북한이 영변에 있는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우라늄 농축 시설의 규모도 확충한다고 보도됐다"며 "북한이 이렇게 핵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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