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예정대로..
연합사는 오는 24일부터 예정된 연례적 방어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및 독수리(Foal Eagle) 연습을 실시한다고10일 밝혔다.
3월 6일까지 예정된 키 리졸브 연습은 한‧미 연합 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 美 증원전력의 한반도 전개 보장, 한국군의 전쟁 수행능력 유지 등을 통한 한반도 방어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연례적인 연합‧합동 지휘소 연습이며, 독수리 연습은 3월 중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해서 4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실기동훈련이다.
유엔사는 지난 9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에게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일정과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연습임을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압박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달 20∼25일 금강산에서 열릴 이산가족 상봉행사 일정 엿새 가운데 24∼25일 이틀이 훈련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북한은 상봉 행사 개최에 합의한 직후인 지난 6일 국방위원회 성명을 내고 '최고 존엄'에 대한 비방중상을 계속할 경우 상봉 합의 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는 북한이 '날씨 사정'을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주장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산 일대에는 10일 오전 3시까지 최대 138㎝의 폭설이 내렸다.
정부 관계자는 "합의된 이산 상봉 행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에서 추진 입장에 당연히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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