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독도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

경상북도 및 독도관련 시민단체들, 규탄 성명발표 및 기자회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2-21 오후 3:26:09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릴 예정인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집회 및 행사가 21일 전국각지에서 잇따라 열렸다.

 우선, 독도가 속해있는 경상북도에서는 도지사와 도의회에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본은 지난달 28일 일본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왜곡된 역사인식을 반영, 후대에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려 하는가 하면, 아베 총리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하는 등 도발적 언행을 일삼고 있다”며 “독도를 직접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일본의 이 같은 행동은 스스로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며, 몰락의 길로 가는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와 일본 내 양심세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동을 걸어야 하며 우리 국민도 독도의 주인으로서 단결된 힘으로 독도를 제대로 알고 아름답게 가꿔 세계에 바로 알리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 또한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 공동대응 차원에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김오영 의장을 비롯한 8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오영 의장은 “독도가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지난 2005년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에 지난해부터 일본 내각 관료가 참석하는 것은 이를 국가차원의 행사로 승격하기 위한 계획이며, 독도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정부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 취소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침해 행위의 중단  ▶과거 주변 국가들에게 대한 침략⋅침탈 행위와 군대위안부 강제동원 등 반 인륜적 범죄행위의 반성과 사죄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 교과서 왜곡의 행위 중단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것 등을 촉구했다.

 안보단체에서는 성남시재향군인회가 성남시청 광장에서 시민 규탄대회를 열고 "다케시마의 날 지정 철회", "다케시마의 날 행사 철회", "총리 직속 독도전담부 해체", "침략의 과거사 반성" 등 구호를 외치며 일본 정부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 규탄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지역 안보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퍼포먼스와 함께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합창해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 수호에 대한 시민들의 하나된 마음을 표했다.

 특히, 조정연 성남시재향군인회장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이 특정일로 지정해 행사하는 것은 도발 행위”라며 “정부 인사가 참여해 일본 정부 행사로 공식화하는 것 자체도 어불성설”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한국독도연구원 등 20여개 독도 관련 시민단체들에 의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렸다.

 이들 단체는 “일본의 중·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서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도수호국제연대 회원 50여명도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우익 정부는 일본 차세대들에게 강행하는 다케시마 교육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망령이 되살아나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를 노리고 있다"며 "독도 침탈을 노리는 아베 정권은 이토 히로부미의 제국주의를 답습하지 마라"고 질타했다.

 한편, 시마네현은 독도에 대해 지난 2005년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조례를 통해 2월 22일을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중앙 정부를 대표해 가메오카 요시타미(龜岡偉民)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이 참석한다.

 아베 정권은 작년 최초로 중앙 정부 당국자를 이 행사에 파견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급의 당국자를 참석시키는 등 독도를 국제사회의 분쟁 대상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2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