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美서 ‘동해’ ‘독도/다케시마’ 병기 보고서 등장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2-19 오전 11:27:10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미국 내에서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면서 독도 또한 ‘(Dokdo/Takeshima)’로 병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지난해 4월부터 출간된 한반도 및 미·일관계 현안보고서에 동해를 ‘Sea of Japan(East Sea)’으로 병기하고 우리가 실효 지배 중인 독도 이름도 ‘Dokdo/Takeshima islets’로 병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동해’와 ‘Dokdo/Takeshima islets’로 함께 병기한 CRS 보고서는 지난해 4월26일 한·미관계 보고서와 9월13일, 올 1월15일 ‘북·미관계, 북핵외교, 북한 내부상황’ 보고서이다.

 지난해 8월2일 발간된 미·일관계 보고서에는 독도를 ‘Liancourt Rocks(Takeshima/Dokdo islets)’로 표기하며 오히려 일본 측의 주장 명칭을 앞세웠다.

 CRS의 이같은 용어 변경은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한 것처럼 미국 조야에서 동해 병기를 지지 또는 인정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RS 보고서는 미국 행정부의 정책입안과 입법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동해와 독도 등 우리의 영유권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표기 여부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 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CRS 보고서의 ‘동해병기’와 ‘Dokdo/Takeshima islets’ 용어 등의 표기가 정확히 어떤 경위로 변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외교가 일각에서는 일본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끌고 가기 위해 모종의 여건을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동해병기를 과도하게 이슈화할 경우 일본이 “‘일본해/동해’ 병기해야 한다면 ‘독도/다케시마’도 ‘다케시/독도’로 써야 한다”는 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치밀한 외교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3 토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