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 환영"
정부는 7일 "우리 정부는 동해병기 법안이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버지니아주 의회의 움직임은 미국 내 우리 동포들의 동해 표기 확산 노력에 따른 것으로 우리 정부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유엔이나 국제수로기구에서도 명칭에 대해 관련국간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병기할 것을 건의하는 결의안을 이미 채택한 바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동해가 최소한 병기돼야 한다는 것은 타당한 주장으로 이 주장이 이번에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최근에 일본 내에서 NHK 관계자 등 여러 가지 역사 문제와 관련된 발언이 있었는데 참으로 개탄스러운 발언"이라면서 "일본 정부는 (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인식해서 조기 해결해야 한다"고 양자협의 수용을 일본에 거듭 촉구했다.
조 대변인은 "현재 한일관계가 개선이 안된 이유는 일본의 일부 지도층 인사들의 역사 퇴행적, 역사 수정주의적 언행에 기인한다. 이런 장애를 만든 측에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N이나 국제 수로기구도 인접하는 국가, 관련 국가가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병기를 권유하는 결의안을 이미 채택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은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6일(현지시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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