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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주 하원 상임위,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 통과

찬성 18표, 반대 3표로 가결... 매콜리프 주지사 서명 후, 7월 1일 공식 발효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2-04 오전 9: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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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버지니아주(州)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주 하원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하원 교육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화당 소속 티머시 휴고 의원이 발의한 동해 병기 법안(HB 11)을 표결에 부쳐 찬성 18표, 반대 3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 날 표결에는 버지니아 주의회의 유일한 한국계인 3선의 마크 김 의원을 비롯해 윌리엄 하웰 공화당 의원 등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버지니아 지역 언론은 밝혔다.

 앞서 버지니아주 상원에서도 동해 병기 법안이 가결 처리됨에 따라 이르면 6일께로 예정된 하원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의회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후 민주당 소속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서명하면 오는 7월 1일 해당 법안이 공식 발효된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동해병기 법안이 주 하원을 통과하는 대로 서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매콜리프 주지사 측 브라이언 코이 대변인은 주지사의 공식 입장을 묻는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만일 해당 법안이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서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코이 대변인은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주지사는 매우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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