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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美대사 "軍위안부는 중대 인권 침해"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3-06 오후 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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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혹은 성노예라는 문제는 아주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

 성김 주한 미국대사는 6일 오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관훈클럽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전날 유엔 연설에 대한 동의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는 징집된 성노예로 여전히 살아있는 문제”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어 “아직 그 고통에서 살아가는, 현재 생존해 계신 분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면서 미국의 입장에서 일본의 지도자들이 피해자들이 느끼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구체적인 해결 방식에 대해서는 ‘한일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그러나 “일본 지도자들이 한국에서 느끼는 우려나 고통을 다스리고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우방국으로서 권유하는 것이 미국의 입장”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 “우리(미국)가 원하는 것은 일본이 이웃국가들의 우려를 다스릴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했으면 한다는 것, 우리 눈에 도발적으로 비칠 수 있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의 동해와 일본해 병기 법안 채택과 관련해서는 “연방 정부는 주정부 차원에서 하는 일에 대해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본인도 “한국계 미국인의 한 사람으로 한국계 미국인들이 대중들과의 관계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좀 더 많이 사람들과 관여하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미동맹관계에 대해서는 “한미 군사동맹은 동북아 지역 안보와 안정의 핵심축이자 초석”이라면서 “북한이 비핵화라는 올바른 선택을 하고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길로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4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서는 “오바마 대통령도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믿고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는 한국과 그 동맹 지역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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