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업가, “北 지도층, 경제적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
평스제약합영회사 펠릭스 앱트 회장, "북한 사회 전체가 외부 정보 유입으로...지도층의 생각도 변하고 있다"
북한과 스위스 기업이 합작한 '평스제약합영회사'의 펠릭스 앱트 회장은 김정은 체제가 경제 분야에서 실용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앱트 회장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WNUR'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위시한 북한 지도층은 상대적으로 ‘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북한 사회 전체가 외부에서의 정보 유입을 통한 변화를 겪으면서 지도층의 생각도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앱트 회장은 “북한은 더 이상 완전히 고립됐다고 할 수 없다”면서 “DVD, 영화, 책 등이 외부에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것들을 북한 주민들이 돌려 보는 현실은 북한의 정보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음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정부가 무역과 상업을 우선순위로 여기고 있고 북한 내 사업 환경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지만, 외국기업이 당장 이익을 원한다면 북한에 투자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앱트 회장은 “북한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특히 중고차, 피아노, 프랑스 꼬냑 등 수입과 무역을 하는 북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북한 정부와 그들 사이의 부패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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