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올해도 대북지원 안한다
4년째 전무... 캐나다 구호단체는 대북지원 늘려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이 올해도 중단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라파엘 쿡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 대변인이 올해 9월까지인 2015년도 회계연도에 북한을 지원하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9일 보도했다.
미국의 이 같은 대북 지원 중단은 올해로 4년째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 2010∼2011년 홍수·태풍 피해 시 북한 주민을 위해 식량·의료사업, 상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을 하는 민간구호단체 3곳에 약 15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미의 대북지원 불가에 대해 쿡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다른 정책 안건과 연계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의회가 농업법에 정부 예산으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을 포함했다.
한편 캐나다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는 지난해 북한에 메주콩 65t을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200t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스트 스텝스’에 따르면 이 메주콩은 남포시·평양 형제산구역 등에 있는 공장 23곳에서 두유로 가공돼 강원도·평안남도 지역 어린이 10만여 명에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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