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에 인권결의 무효 서한 보내
탈북자 신동혁 씨 자서전 오류 빌미
북한이 지난해 11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북한 인권결의안의 무효’를 요구하는 서한을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총회 의장 앞으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4일 이 서한이 리수용 외무상 명의로 발송됐으며 이번 요구가 최근 '14호 수용소 탈출'의 일부 거짓 증언을 시인한 탈북민 신동혁씨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신동혁의 증언이 꾸며진 것이었다는 것이 실토됐다"며 "강압적으로 채택된 유엔의 반공화국 인권결의안의 기초가 허물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공화국 인권결의는 철두철미 허위에 기초해 만들어졌다"며 "이 결의의 발기자들은 그것을 지지한 나라들이 거짓을 사실처럼 알게 만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리 외무상의 서한에 "결의의 발기자들이 우리나라 공민들은 한사람도 만나보지 않고 공모, 결탁해 처음부터 사기협잡으로 결의를 강압채택한데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국제사회앞에 사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결의가 철회된다면 우리는 인권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적극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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