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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과학자회보’, "북핵 보유수, 10개 미만"

“‘10개 미만’이라는 숫자에도 북핵 프로그램의 불확실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단서가 달릴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3-11 오전 11: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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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핵과학 전문지 ‘핵과학자회보’(Bulletin of Atomic Scientists)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수를 10개 미만으로 추정했다.

 11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핵과학자회보’의 존 멕클린 편집장이 10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보가 부족해 그동안 ‘0’으로 기록해 왔던 북핵 보유수를 ‘10개 미만’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다만, 멕클린 편집장은 “북한이 핵실험을 무기화로 연결시켰는지 등을 보여주는 정보를 입수할 수 없었다”며 “새로 갱신한 ‘10개 미만’이라는 숫자에도 북핵 프로그램의 불확실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단서가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핵무기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 주도로 70년 前 창간된 핵과학자회보는 지난 2009년 핵무기를 보유한 9개 나라에 북한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웹사이트 전면에 게재한 세계 핵무기 배치 현황 그래프에는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 개수를 ‘0’으로 표시한 채 세 차례 핵실험 연도만 등재해왔다.

 한편, 핵과학자회보는 최근 발표한 ‘2013년 세계 핵무기 배치 현황’에서 전세계 핵무기 규모를 1만144개로 추정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4804개, 러시아 4480개, 프랑스 300개, 중국 250개, 영국 225개 등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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