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급지원체계 5단계→3단계로
국방부와 육군본부 및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 관련기관은 9일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물류체계 혁신 시범사업 최종 평가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물류속도 및 장병 만족도 향상을 위한 8대 물류혁신과제를 선정해 육군 일부부대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 사업은 전투대비태세 및 경영효율화를 동시실현하기 위해 국방부가 일부부대에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내․외부 평가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뒤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본방침을 설정했다.
시범사업 간에는 육군 자체적인 평가와 분석을 실시하면서 평가의 신뢰도 향상 및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 분석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시범사업에 대한 심층평가를 실시했다.
시범사업 결과 보급지원체계는 기존 군수사령부-군수지원사령부-사단-연대-사용부대 등 5단계에서 군수사령부-사단-사용부대 또는 군수사령부-군수지원사령부-사용부대의 3단계로 축소함에 따라, 장병들의 군수품 대기 기간 단축과 수송비 절감(톤․km당 731원 → 389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육군 2군단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결과 물류속도는 ’13년 34.2일 대비 14.9일로 4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류 현장관리자동화체계의 데이터 처리 방식이나 PDA 기기 교체, 군수지원부대와 사단급 부대의 적정 저장품목의 선정 등은 개선소요로 식별되었다.
또 군지사의 65일분 재고수준을 30일분으로 조정한 결과 재고수준을 줄여도 물류속도 증가로 보급지원에는 차질이 없었고, 창고 운용을 16동에서 5동으로 줄일 수 있어 ’16년에는 재고수준 감축을 통해 45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배송체계도 과거 주 단위 1회 운행하던 정기노선을 1~3일 단위로 횟수를 증가하고, 차량도 대형차량 위주에서 물량을 고려한 다양한 차종(2종→6종)을 운행토록 개선한 결과 차량별 적재률은 50% 이상 향상됐고, 단위 수송비도 50% 이상 감축되는 결과를 얻었다.
국방부는 이러한 최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물류속도 및 장병 만족도 중심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들을 최신화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육군은 물론 해․공군․해병대 등 물류 혁신사업 시행부대를 대폭 확대하고, 2016년부터는 전군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