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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 냉혹한 생일 유산

휴먼라이츠워치 “김일성의 인권범죄 기억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4-15 오전 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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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북한 김일성의 생일을 맞아 “(김일성을) 반인류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인권을 유린하는 국가를 만든 자로서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46년의 집권기간 동안 김일성이 시민권과 정치권을 말살하는 권위주의적 정부를 설립, 의견을 달리한 자들을 박해 및 숙청했고, 절대 복종을 강요하는 개인숭배 문화를 만들었다는 이유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아시아 부국장 필 로버트슨은 "김일성의 통치는 무자비한 인권 학대, 독립적인 목소리의 억압, 결핍과 대규모 기아를 초래한 경제 및 사회 통제에 기반했다"며, "김정은은 조부를 따라 권리를 남용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국제형사재판소로 회부해 범죄에 대한 심문을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또 정치범수용소와 정치 및 시민권 억압, 국민 통제를 위한 주체사상의 창시,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하는 성분제도를 김일성이 만든 인권 학대의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슨 북구장은 "평양에서는 축제 분위기일 수 있지만, 국제 사회는 김일성과 그의 체제가 물려준 끔찍한 인권 범죄를 기억해야 한다"며, "전 세계의 정부는 김일성 탄생을 기념해 북한에 만연한 인권 학대가 끝나도록 요구해야 하며 반인류적인 범죄를 저지른 현존 인물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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