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는미래’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분단 70년, 두 바퀴로 전하는 통일공감 ‘DMZ자전거캠프’가 7월 21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한다.

 미래 한반도 통일세대의 주역이 될 전국 80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DMZ를 중심으로 한 경기, 서울 일대 200km 구간을 3박 4일간 자전거로 행진한다.

 이번 캠프는 분단 70년을 맞아 현대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의 길을 열어 가자는 청년 주도의 상징적인 계기를 마련하고 DMZ를 누비는 현장형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으로 역할을 인식하고, 통일 준비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임진각평화누리공원, 태풍전망대 등 안보현장과 DMZ 주요 거점 체험 등을 통해 분단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튼튼한 안보의식을 고취함으로서 미래통일세대로서 생각을 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청년들의 재능과 아이디어로 DMZ라는 분단 현장에서 담은 느낌을 ‘통일공감 9초 영상’과 ‘통일공감 라디오’ 제작을 통해 통일 관련된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 공유함으로써 통일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증대를 꾀한다.

 특히 ‘통일공감 라디오’는 국민통일 방송과 함께 진행하여 한반도 전역에 라디오로 송출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