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북한군인 '국군포로 송환' 한목소리... 향군 초청 간담회서
"국군포로 분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서 우리국가가 적극 송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니다". 한 자리에 모인 북한 군인 출신 탈북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이들 또한 국군포로의 국내 송환이 그만큼 절박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것이다. 재향군인회가 주최한 탈북군인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다.
1994년 故 조창호 중위가 귀환한 이래 2015년 8월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가 탈북했다. 이 중 39명은 사망하고 41명이 생존해 있다. 우리 국방부가 북한 내에 생존자로 파악하고 있는 6·25전쟁 국군포로는 500여명이다. 그러나 북한은 북한 내에 단 1명의 국군포로도 없다는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2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가 향군회관(성동구 왕십리 소재)에서 실시한 국군포로 송환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29일 오후에는 탈북군인 초청 간담회를 통해 전반적인 북한의 現 실태와 통일에 대한 전망을 조명하고 국군포로에 대한 송환 분위기를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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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군인들은 국군포로 문제와 관련해 “현 생존자가 300여 명 정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들의 자녀까지 오지인 탄광이나 광산 지역으로 집단 이주시켜 매우 어려운 환경속에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군포로의 나이가 고령임을 고려, 이들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탈북군인들의 국내 적응 및 생활실태를 이해하고 그들의 활동분야와 취업 등의 지원방안도 모색돼 탈북자들이 추후 대한민국 통일의 실질적 선봉이 됨은 물론 자유민주주의 체제 속에 함께 삶을 공유해야 할 국민임을 인식했다.
간담회에는 최주활(북한군 상좌) (사)탈북동지회 회장, 심주일(북한군 육군 중좌), 00교회 목사, 최정훈(북한군 육군 상위) 북한인민해방전선 사령관, 김정아(북한군 육군 중위) ‘통일맘’ 기자단, 강명도(북한군 육군 대좌) 00대 교수, 김정숙(북한군 공군 상위) 00대학 강사, 안찬일(북한군 육군 상사)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조영화 등 탈북군인 출신들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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