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휴양지서 외국인 등 4명, 무장괴한에 피랍
필리핀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 외국인 3명과 필리핀인 1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GMA 방송 등 필리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20여 명의 무장괴한은 21일 밤 '홀리데이 오션뷰 리조트'에 난입해 이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캐나다인 2명, 필리핀 여성 1명을 끌고 모터보트에 태워 달아났다.
범인과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이나 공산주의 반군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질들의 소재를 찾고 있다.
2001년 팔라완 섬의 한 리조트에서 미국인 3명과 필리핀인 17명이 이슬람 반군세력인 아부사야프에 의해 납치되는 등 남부 지역에서는 무장단체에 의한 폭탄 테러, 납치, 살해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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