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 추후 테러 지목에 뉴욕 테러진압특수경찰 첫 배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16일(현지시간) 새로운 동영상을 통해 미국을 다음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자 뉴욕시가 테러 진압 특수 훈련을 받은 경찰 100명을 뉴욕 시내 주요 지점에 처음으로 배치하는 등 위기대응사령부(Critical Response Command)를 즉각 가동했다.
이들 테러진압특수경찰들은 월드트레이드센터 자리나 타임스스퀘어 등 테러 가능성이 큰 지역이나 랜드마크에 중무장한 채 투입됐으며, 뉴욕시는 올해 말까지 이들 요원을 5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테러 위협은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현실이다. 언제, 어디서나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뉴욕시민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IS가 직접적으로 타격목표로 거론한 워싱턴DC에서도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 주요 건물주위에 수색견을 동반한 경찰 순찰을 강화 하는 등 테러 대비 수위를 높였다.
특히 미국 곳곳에서는 작은 이상 징후에도 민감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워싱턴DC에서는 자정께 총성이 울린 데 이어 한 여성이 빌딩 안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오전까지 저항해 주요도로가 폐쇄되는 소동까지 발생했다.
메릴랜드 주 체스터타운에서는 워싱턴칼리지 한 학생의 부모로부터 ‘아들이 갑자기 총을 들고 나갔다’는 신고가 들어와 학교측에서 이날 오전 일찍 홈페이지에 학교를 임시 폐쇄한다는 공지문을 올리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하버드대에서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미확인 폭파 위협을 받았다”며 4개 빌딩에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긴급 대피시키는 소동도 있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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