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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여파로 외출금지

자유아시아방송(RFA), ‘식당과 숙소만 오가는 창살 없는 감옥생활’ ... 외부정보 차단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5-24 오전 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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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여종업원 3명이 또 다시 집단 탈북해 동남아 제3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지난 4월 초 발생한 중국 닝보(寧波)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의 여파로 북한식당 종업원들에 대한 외출금지령이 내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24일 보도를 인용,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 당국이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유일한 낙인 단체 외출을 일절 금지했다”며 “식당 종업원들의 외출금지 조치가 약 한 달 전에 시행된 것으로 보아 닝보(寧波)의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출 사건 직후에 내려진 것으로 추측 된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식당 종업원들은 보통 점심 영업이 끝난 시간에 4~5명씩 조를 이뤄 한 달에 한 번, 2시간 정도 (북한 관리자의 승인으로) 외출을 허용했는데 이마저도 허락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그들이) 식당과 숙소만 오가는 창살 없는 감옥생활을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숙소에는 텔레비전이 없어 중국 텔레비전방송 시청도 불가능하다”며 “이쯤 되면 식당 종업원들은 평양에 있을 때보다 더 외부정보와 차단돼 생활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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