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국, “연쇄탈북 조짐... 정부 대비해야”
청와대에 “일시현상 아니다” 보고, 해외공관 대응 착수
최근 북한 식당 종업원 탈출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연쇄 탈북 조짐이라는 정보 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정보 당국은 최근 청와대에 “해외에 나와 있는 북한 근로자 등 북한인들의 탈출 흐름이 물꼬가 터져 확산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고 동아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9일 정부 소식통은 정보 당국이 청와대에 “해외에 파견된 북한인들이 이달 초 북한이 개최한 7차 당 대회에서 더 고립으로 빠져드는 걸 보고 절망과 자괴감이 높아져 탈출을 결심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에 공유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 해외 외교공관은 해외 북한인들의 탈출 러시 대비에 착수했다. 올해 초에는 러시아 파견 북한 근로자 4명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소식통은 “정부는 해외 북한인들의 탈출 확산에 대비해 해외 외교공관을 통해 신병 확보와 국내 송환 절차, 해외 북한 공관들의 ‘유인납치’ 주장 가능성 등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 종업원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해외에 나와 있는 (외교관, 무역기관 종사자, 근로자, 종업원 등) 북한인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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