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텔레그래프 "美, 대북 군사옵션 준비"
미국이 대북 군사옵션을 빠른 속도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북한의 '코피를 터뜨리는'(bloody nose) 군사공격 계획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2명의 전직 관리와 1명의 현직 관리 등을 인용해 미국이 북핵 개발을 좌절시키기 위해 북한 군 시설 등을 파괴하는 군사옵션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백악관이 지난 몇 달간 이러한 대북 군사해법 준비를 '극적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논의 중인 옵션 중 하나는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실험을 하기 이전에 북한 미사일 발사장을 파괴하거나 무기창고를 겨냥하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수 십명의 미국·영국 정부 전현직 관리들과 대북정책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를 파악하게 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이 옵션을 택할지는 알 수 없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세간의 예측보다 더욱 기꺼이 군사옵션을 고려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미국의 대북 외교가 잘 통하지 않고 있다는 공포 속에서 트럼프 정부 내부에 "무력 행사가 김정은에게 미국의 심각함을 보여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백악관이 준비 중인 대북 군사옵션이 올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단행한 시리아 폭격과 유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자행한 데 대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었다고 주장하며 시리아 군사비행장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으로 폭격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img_data/article/110307/110307_3777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