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英 텔레그래프 "美, 대북 군사옵션 준비"

“트럼프 행정부, 북핵 개발 좌절위해 北 군사시설 파괴하는 군사옵션 준비 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2-21 오후 2:42:09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미국이 대북 군사옵션을 빠른 속도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북한의 '코피를 터뜨리는'(bloody nose) 군사공격 계획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2명의 전직 관리와 1명의 현직 관리 등을 인용해 미국이 북핵 개발을 좌절시키기 위해 북한 군 시설 등을 파괴하는 군사옵션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백악관이 지난 몇 달간 이러한 대북 군사해법 준비를 '극적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논의 중인 옵션 중 하나는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실험을 하기 이전에 북한 미사일 발사장을 파괴하거나 무기창고를 겨냥하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수 십명의 미국·영국 정부 전현직 관리들과 대북정책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를 파악하게 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이 옵션을 택할지는 알 수 없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세간의 예측보다 더욱 기꺼이 군사옵션을 고려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미국의 대북 외교가 잘 통하지 않고 있다는 공포 속에서 트럼프 정부 내부에 "무력 행사가 김정은에게 미국의 심각함을 보여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백악관이 준비 중인 대북 군사옵션이 올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단행한 시리아 폭격과 유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자행한 데 대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었다고 주장하며 시리아 군사비행장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으로 폭격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5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