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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보 발령 땐 야전부대 실내훈련으로 전환

국방부 미세먼지 대책발표…마스크·공기청정기 추가 보급·노후 경유차 조기교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5-28 오후 1: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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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미세먼지로부터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에 공기청정기 6만5000여대를 확대 설치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확대보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군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역병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1인당 2018년에 14개에서 2019년에는 57개로 확대 보급하고, 예비군도 2019년에는 동원 및 일반예비군용 57일분을 준비한다.

 공기 청정기는 올해 육군훈련소에 1,300여대, 내년에는 각 군 신병교육대와 지휘통제실, 전 병영생활관 및 병원 병실에 65,000여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는 야외훈련을 실내훈련 또는 교육으로 전환하되,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 판단하에 야외훈련을 해야 할 경우 피해대책 강구 후 훈련시간을 단축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판단해 야외훈련을 실내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 이상인 경우 피해방지 대책을 강구한 뒤 야외훈련을 해야 한다. 야외훈련 간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기관지염, 천식 등)는 야외훈련 전・후 군의관 상담 등 별도로 관리한다.

 또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하여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에 교체하고 친환경차(전기차‧압축천연가스(CNG) 등)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장과 훈련장의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 및 훈련 기간에 살수차량을 운행하고 육군 훈련장 기동로 포장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국방부는 ‘군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이 부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범정부 TF(전담팀)와 협업하여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국가정책에 동참토록 앞으로도 미세먼지 관리 및 감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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