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이하, ‘제2하나원’이라 함)와 강원도 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이라 함)이 16일 월요일 11시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통일부가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2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이라 함)의 초기 정착을 위한 사회 적응 훈련과 취업 지원을 위한 국가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실시해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이를 많은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북 화해 분위기에 호응하여 인재개발원과 함께 올해 상반기에 이미 공무원 등 약 500여 명에게 탈북민 인식 개선 교육을 한 바 있으며, 앞으로 강원도 공무원 5천여 명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제2하나원과 인재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통일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