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국방부 "해안·강 경계철책 300㎞ 중 절반 단계적 철거"

'국방개혁 2.0' "민통선 군사보호구역 규제 완화…제초·제설 작업도 민간에 전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8-16 오전 11:27:14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국방부가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전국 해안과 강 경계철책 300㎞ 중 절반을 단계적으로 철거한다.

 국방부는 16일 '국방개혁 2.0' 군사시설분야 과제를 설명하면서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비를 투입해 경계철책을 철거 또는 대체한다는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전국의 해안과 강기슭의 철책 약 300km를 전수 조사해 불필요한 부분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절반가량은 철거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군 자체적으로 철거 가능한 구간은 올해부터 조치하고 그 밖의 구간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인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일대 군사보호구역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민통선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작전적 필요성을 재검토해 반드시 보호해야 할 지역 외 보호구역은 완화 및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보호구역 완화 및 해제 지역을 식별, 검증하고 올해 말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통해 보호구역 완화 및 해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군 무단점유지에 대한 보상도 확대한다. 군이 적법한 보상 없이 불가피하게 점유 또는 사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한 측량을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점유 사실을 알리고, 무단점유지에 대한 보상 및 매입, 반환, 임차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병사들에게 제일 고충이 많았던 제초·청소의 경우도 내년부터 전방 GOP지역과 해·공군 전투부대의 제초·청소 작업에 민간인력을 활용을 시작해 2021년에는 육·해·공군의 후방·지원부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30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전작권 전환,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증 필요
동아시아 안보 구도의 급변과 동맹 재편의 파고 속에서 전시작..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가난도 병도 이겨냈다…4선 금자탑 세운
역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가난을 극복했고, 병마를 이겨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