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아베 "한반도 비핵화는 공통 목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비핵화가 양국 공통의 목표라는 점에 의견 일치를 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일본과 중국의) 공통 목표이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 동북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을 구축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일본과 중국 사이의 우호협력관계를 깊게 하자는데 대해 공통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며 시 주석으로부터 북한 납치문제 해결을 바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방중 의사를 확인하고 시 주석의 방일(訪日)도 요청했으며, 시 주석은 "유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일중 평화우호조약 40주년이 되는 다음달 23일에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주석도 회담 모두에 "중일 관계는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 있다"며 "(양국 관계를) 크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두 나라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오키나와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중국 선박이 진입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2013년 시 주석이 처음 제안한 중국 주도의 신(新)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베트남에서 열린 데 이어 10개월만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