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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아베 "한반도 비핵화는 공통 목표"

아베, 방중 의사 확인하고 시진핑에 방일 요청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9-12 오후 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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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비핵화가 양국 공통의 목표라는 점에 의견 일치를 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일본과 중국의) 공통 목표이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 동북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을 구축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일본과 중국 사이의 우호협력관계를 깊게 하자는데 대해 공통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며 시 주석으로부터 북한 납치문제 해결을 바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방중 의사를 확인하고 시 주석의 방일(訪日)도 요청했으며, 시 주석은 "유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일중 평화우호조약 40주년이 되는 다음달 23일에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주석도 회담 모두에 "중일 관계는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 있다"며 "(양국 관계를) 크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두 나라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오키나와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중국 선박이 진입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2013년 시 주석이 처음 제안한 중국 주도의 신(新)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베트남에서 열린 데 이어 10개월만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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