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된다고 국가보훈처가 16일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은 광복 후 순국선열유족회 등 민간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거행해 오다 1988년부터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단체에서 정부기념일 지정을 건의했으며, 1997년 5월 9일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순국선열의 날 행사는 선열들의 혼과 얼이 서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기림공연,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포상과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128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이 추서된 가운데 기념식에서는 서훈 추서자 다섯 분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지난 광복절에 이어 순국선열의 날까지 독립유공 포상자를 배출한 배화여고 학생들은 이날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선창한다.
중앙기념식 외에도 17일 오후 2시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 ‘제79회 대한민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을 개최한다.
또 광복회가 주관하는 전국 15개 시․도 기념식을 비롯해 춘천의병아리랑제와 추모음악회, 논술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각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미국과 호주, 카자흐스탄에서도 독립유공자 후손과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며, 호주와 카자흐스탄에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당일 많은 국민들이 함께 순국선열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무료입장을 시행한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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