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순국선열의 날 맞아 128명 독립유공자 포상
오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여사,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 차이석 선생의 아내 홍매영 선생, 기전여학교 여학생 4명 등 128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8명(애국장 9명·애족장 19명), 건국포장 17명, 대통령표창 83명이며, 포상자 가운데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2명이다.
건국포장이 추서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여사는 1919년 10월 평양 숭의여학교 재학 중 만세시위에 참가하다 체포됐고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또 3.1운동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순국한 김학준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항일 격문을 배포하고 중국 남경군관학교에 보낼 훈련생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문희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다.
3.1운동보다 앞선 제주 법정사 무장 항일시위에 참여한 4명의 농민과,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참가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기전여학교 최애경, 최금수, 김순실, 정복수 선생 등 4명의 여학생들에게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다.
기전여학교 학생들은 수감 후 동료학생들과 함께 단식투쟁을 벌이고 일제의 심문과 판결을 거부하는 등 옥중에서도 투쟁을 벌였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각각 수여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총 1만5180명(여성 357명)이다. 이 중 건국훈장은 1만940명, 건국포장 1270명, 대통령표창 2970명 등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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