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시진핑, 4월15일 전후에 방북 할 듯”
“북·중 수교 70주년 맞아 김정은의 외교적 성과” 과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4월15일 태양절(김일성의 생일)을 전후해 북한을 방문할 전망이라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SCMP는 14일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과 중국은 시 주석이 4월에 평양을 방문하기로 대체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가 북·중 수교 70주년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고 덧붙였다.
SCMP는 또 다른 국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시 주석의 방북을 외교적 선전에 이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외교적 성과로 내세우려고 한다는 점에서 (태양절 때 방북은) 상당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방북이 마지막이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김정은의 4차 방중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공식방문을 초청했으며 시진핑이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2차 미북정상회담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김정은의 4차 방중은 북한에게는 대미 협상력을 제고하고, 중국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대 의지로 풀이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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