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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 주 北에 타미플루 전달

타미플루 20만명분과 신속진단키트 5만개, 육로 통해 개성에서 전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1-17 오후 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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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진단키트를 다음주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남북이 평양공동선언(’18.9.19) 및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18.11.7)에서 감염병의 상호 유입·확산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열린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타미플루 대북 지원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측과 협의한 뒤 타미플루 20만명분과 민간업체가 기부한 신속진단키트 5만개를 다음주 초 육로를 통해 개성에서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제30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인플루엔자 관련 대북물자 지원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은, 북한 내 인플루엔자 치료에 필요한 약제 지원 등에 소요되는 경비(타미플루 20만명 분 구매비, 수송비 등)를 35억 6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당초 타미플루는 지난 주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실무 차원의 준비 문제로 남북 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이 연기됐다.

 정부는 금번 치료제 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의 보건의료 상황을 개선하고, 남북 간 인적 교류 과정에서의 인플루엔자확산도 방지함으로써 남북 주민 모두의 건강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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