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회장단, 일본 방문 통해 군사갈등 해소 계기 마련
김진호 향군회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부회장단은 19일부터 3박4일간의 일본방문을 통해 최근 한일 간 빚어진 군사갈등 조기해소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2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향군회장단은 일본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에는 군 관련 고위 당국자를 예방해 한일 양국의 최근 군사갈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한일 양국이 조기에 해결해 군사관계를 정상화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
특히 김진호 회장은 1998년 합참의장 재직 당시 남해안에 침투했던 괴잠수정 차단작전시 한일 간에 긴밀하게 군사협동작전을 수행했던 사례를 상기시키면서 "양국 간의 전통적인 군사우호 관계가 지속되어야 한다"며 현 군사갈등의 조기해소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군사 당국자도 적극 공감하며 동의했다고 전했다.
향군 회장단은 이번 방문 간 대우회, 향우연맹, 육․해․공협회 등 일본 군 원로 모임의 회장단과 정부의 안보관련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한일 군사분야 관계 발전을 위한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3명의 전 통막장과 전 육․해․공막장 등 많은 고위 군 원로들은 전통적인 한일 군사 관계의 발전은 현안문제와 관계없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한일 공동의 군사적 위협"이라며 "따라서 현재의 군사적 갈등은 조기 해소 되어야한다"고 한결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군 관련 안보분야 당국자들도 한일 군사 관계의 지속 발전과 조기 갈등 해소에는 군 원로들과 같은 입장이나, 현재 양국 간의 현안에 대한 정치적인 정체 현상이 군사갈등의 조기 해소에 다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양국 군 원로들은 안보분야 당국자들에게 최근의 한일 군사갈등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군은 일본 원로들과 현역군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감안할 때 이번 방문 간 일본 군 원로들과의 전폭적인 공감대 형성이 한일 군사 갈등의 조기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21일 오전에는 재일한국민단을 방문해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발적으로 참전하여 순직한 학도의용군 135명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됐다.
이어 재일한국민단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60만 재일 동포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 일행은 향군 일본지회도 방문해 간부들과 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간담회를 갖고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김회장은 안보강연을 통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정부의 안보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동포들도 적극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