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던포드 합참의장 “연합훈련 폐지 후에도 한미 군비태세 완비 확신”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폐지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군의 군사적 준비태세는 완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던포드 의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민간연구기관인 애틀란틱카운슬이 주최한 국방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한미 군 당국이 발표한 대규모 한미 연합 군사훈련 폐지로 한미 양국군의 군사적 준비태세가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RFA에 따르면 던포드 의장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목적은 한국에 대한 공격 억지(deterrence)와 한미 양국군이 오늘밤이라도 당장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준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대규모 한미 연합 군사훈련 폐지 후에도 이런 군비태세가 완비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으로부터 동일한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며, “대규모 한미 연합 군사훈련 폐지와 상관없이 대대와 중대급 이하에서 중령 이하 지휘관들에 의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야외 기동훈련보다 컴퓨터를 이용해 모의 훈련을 위주로 진행하는 지휘소훈련(CPX)에 집중돼 왔다”며 “지휘소에서 일하는 한미 양국군에 대한 훈련이 잘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올해 3월부터 키리졸브 훈련와 독수리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등 대규모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폐지하고 기존 훈련보다 기간과 규모가 축소된 한미 연합훈련을 대신 실시하기로 결정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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