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3차 미북정상회담은 실질적 진전 보장돼야 가능”
“비핵화 기회 만들기 위해 경제적 압박 계속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북핵 협상에 대한 진전이 보장돼야 3차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 날 미국의 의회 관련 전문지 ‘더 힐’이 미국 워싱턴 외교협회(CFR)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해 여름까지 3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냐는 질문에 “아직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두 정상이 만나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는지 확실히 하길 원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경제적 압박을 계속해서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적인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국제적인 협조를 얻기 위해 최근 미국 측 협상단이 러시아와 중국, 또 동맹국인 한국, 일본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을 북핵협상에서 제외하길 원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도 협상 상대방을 결정하지 못한다”며 “미국 측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과정에서 북한이 요구한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미국인 억류자 석방에도 돈도 지불하지 않았고 그럴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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