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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북․러 생물무기 계속 개발”

“테러조직 수중에 들어갈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0-18 오전 1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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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러시아가 생물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민간단체의 공공보건 안보 전문가가 밝혔다.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생물방어 초당적 위원회’ 사무총장인 아샤 조지 박사는 17일 ‘생물테러에 대한 미국의 대응 점검’을 주제로 열린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비상사태대응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생물무기 위협과 관련해 “미국이 우려해야 할 국가와 테러리스트 위협이 있다”며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을 지목했다.

 조지 박사는 이날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에서도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다른 유럽 나라들과 유엔도 이런 의혹과 염려를 표명해왔다”며, “생물무기 위협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 연방 부처나 기관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러시아와 북한이 생물무기 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중국과 이란이 생물학 전쟁 프로그램을 제거했는지 여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물방어 초당적 위원회’는 미 정부와 의회에서 활동했던 전직 고위 관리와 전문가들로 구성돼 미국의 생물학적 위협 대응 역량과 체계를 점검하고 의회에 권고 사항을 제안한다.

 조지 박사는 “의도적으로 도입된 생물무기의 위협이 대단히 우려된다”면서, 현재 미국의 생물무기 위협 탐지 시스템은 최첨단 시험기술을 활용하고 있지 않으며, 핵심 역할을 하는 국토안보부 산하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위협실의 재원이 감축되는 등 대응 체계 개선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지 박사는 북한과 같은 생물무기 개발국이 보유한 생물학적 작용제가 테러조직의 수중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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