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북, 시리아와 경협 체결…불법·편법 거래행위 계속할 것”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에 맞서겠다는 양국 의사 드러낸 것”
북한이 최근 시리아와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새해에도 북한은 자국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들과의 불법, 편법 거래행위를 계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시리아 국영언론인 SANA의 지난 12일자 보도를 빌어, 북한의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시리아를 방문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제11차 북-시리아 공동경제위원회를 열고 금융과 상업, 그리고 은행 등 수십 개 분야를 아우르는 협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협약에는 북한이 내전으로 황폐해진 시리아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로 금지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 고용 문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두 나라는 과학 연구분야 프로그램과 기술지원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해, 이를 두고 무기 수출과 기술 전수 등 군사분야 협력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시리아는 정부의 민간인에 대한 탄압을 이유로 미국과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석유거래 금지와 민간인탄압에 이용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거래 금지 등의 제재를 받고 있어, 방송은 이번 두 나라 간 경제협약 체결이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에 맞서겠다는 양국의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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