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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

19일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거행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12-18 오전 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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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을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이날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윤봉길의사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다. 1928년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을 설립해 농민의 자녀를 교육했다.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여 농민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 등을 전개했다.

 1930년 일제의 압박으로 독립운동을 위해 정든 가족을 뒤로하고, 중국으로 망명해 김구 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거사를 자청했다.

 1932년 4월 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을 맞아 일본군의 상해점령 전승 경축식을 홍커우공원(虹口公園, 루쉰공원)에서 거행되자, 이 날 오전 11시 40분경 단상 위로 수통형 폭탄을 던져 침략의 원흉들을 폭사시켰다.

 그 결과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려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임시정부에 대한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 등 조선과 중국의 항일연대에 크게 기여했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그해 5월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1월 18일 오사카 육군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 가나자와(金澤) 미고우시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했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의해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됐다.

 정부에서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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