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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관련 역내 7개국 외교차관간 전화협의

경제활동 재개, 백신치료제 개발 및 보급 등 논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7-31 오후 4: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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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3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7개국 외교차관간 전화협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 등 7개국 외교차관이 참여하는 이 협의는 지난 3 월부터 6월까지 10차례 정례 개최되었으며 이번 협의는 11번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프란세스 애덤슨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 벤 킹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보, 하르시 시링글 인도 외교부 수석차관, 응우옌 반 타오 베트남 외교부 차관보 겸 국제경제국장이 함께 했다.

 이번 전화협의에서 외교차관들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역내 협력 촉진 방안 △경제활동 재개 방안 △안전한 국제여행 재개 방안 △백신・치료제 개발 및 안정적 보급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태호 외교부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으나, 최근 해외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된 일부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음성확인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 보장 등 코로나19의 경제사회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UAE·헝가리 외교장관 방한 등 조심스럽게 대면외교를 재개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외교활동 재개 관련 우리 경험을 지속 공유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한국 경제는 비교적 경제 후퇴 수준이 낮은 편임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대한민국 경제의 대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였으며,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정망 강화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하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뉴질랜드 총리 포함 7개국 정상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세계의 동등한 접근권을 촉구하였음을 상기하고, 글로벌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COVID-19 Vaccine Global Access) 등을 통하여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보급 관련 계속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차관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역내 국가들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수시로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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