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일부터 한국판 뉴딜 청년 일자리 지원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일학습병행 자격증으로도 산업기능요원이 편입가능하도록 산업지원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국가기술가격증을 갖춘 자만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었으나 이번 제도개선에 따라 일학습병행자격증을 갖춘 자 또한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산업기능제도는 도제식 현장교육훈련으로 일학습병행자격을 취득한 기업맞춤형 인재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마련이라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목표 달성에 일조하게 된다.

 병무청은 “이번 제도개선이 청년취업과 병역이행이라는 측면에서 국민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적극행정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개선 사항을 시행하면서 관련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는 한편, 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안은 적극행정을 통해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