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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칼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5-21 오전 1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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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남은 우리는 자라며 늙겠지만 그대들은 늙지 않고 자라갈지니 나이가 그대들을 늙게 못하고, 세월도 그들을 비난하지 못할지어라. 태양이 질 때와 아침에 다시 뜰 때 우리는 그대들을 기억하리라.”이 글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튼 메도우베일 묘지 한국전 참전비에 새겨진 추모글이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다가왔다. 호국(護國)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이고, 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다. ‘호국보훈’이란 쉽게 말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달’이라는 뜻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6월6일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 등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달이다. 먼저 6월 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공휴일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24절기 중 6월 5일이나 6일에 해당하는 망종때 제사를 지내곤 했는데 현충일을 지정할 당시인 1953년의 망종이 6월6일이라 이 날을 현충일로 지정했다. 이 날은 국경일이나 다른 기념일과는 다르게 조의를 표하는 날이므로 태극기를 깃면의 너비(세로) 만큼 내려 달아야 한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불리는 6.25전쟁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은 우리 민족의 뼈아픈 역사다. 약 3년간 이어진 전쟁은 국군과 유엔군을 포함해 178,569명의 전사자와 555,022명의 부상자, 28,611명의 실종자와 14,158명의 포로를 낳았고, 민간인 사상자 100만여 명, 전쟁 고아 10만여 명과 1천만 이산가족을 남겼으며, 70년이 지난 지금도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비교적 최근인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은 서해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북한의 꽃게잡이 어선을 경계하던 북한 경비정 2척이 계속 남하하다가 갑자기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에 선제 기습포격을 가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25분 간의 교전 끝에 우리 해군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참수리고속정은 예인 도중 침몰됐다. 교전 직후 국방부는 정전협정 위반으로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등을 강하게 요구하였으나 북측의 답변을 듣지 못했다. 

 국립묘지의 수 많은 묘비명과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 새겨진 숱한 유엔군 전사자들은 누군가의 자랑스런 아들이자 존경스런 아버지이요 듬직한 남편이었을 것이다. 살아 남아 자라고 늙어갔어야 할 그들은 자신의 안위 대신 대의를 위한 헌신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젊은 세대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가 점점 옅어지고 있는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은 13만 8000여 명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12만 3000여 구의 시신은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조국 산천에 묻혀있다. 국방부가 지난 2000년부터 유해 발굴을 시작해 시신 10,967구를 찾아 냈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지난 5월 14일 기준으로 164명에 불과하다. 나라를 위해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것이며, 지금의 평화와 안전을 누리고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의무는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추모하는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6월 1일~10일)', '감사의 기간(6월 11일~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6월 21일~30일)'으로 나누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호국ㆍ보훈행사를 추진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행사가 축소되거나 생략되었다. 그렇지만 호국영령을 기리는 국민들의 마음만큼은 결코 퇴색되지 않아야 한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1년이 되는 해이다. 누구나 일생을 통틀어 전쟁을 겪지 않기를 바라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아직 전쟁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상태다. 살아있다면 백발의 노인이 되었을 호국 영령들의 희생은 대한민국에 희망의 불씨를 남겼고, 살아남아 번영을 누리는 우리 후손들은 그 불씨를 되살려 자유를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분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전적지나 기념관을 찾아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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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nard(macmaca)   

    2021년 6월 5일은 망종(芒種).보리는 익어 먹게되고 모를 심게되는 때입니다.농촌에서는 이 무렵이 1년중 가장 바쁜 시기.망종(芒種)절기때는 유교에서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여름의 신[하(夏)의 제(帝)], 염제(炎帝)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95

    2021-06-05 오전 9:36:27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남-베트남의 멸망의 원인은...?? == [민주화와 부정부패]라고...옛 학교에선 가르치셧엇지요~!?! @ 이 나라의 현-부정부패는...남-베트남이 울고갈 수준이겟지요~!!ㅎ P.S) "평화+민족+통일"...이런것 기도하다가...진짜~~ 적화된 나라가~?? 베트남 아닌가~???ㅎ 현 시국에도...통일기도가 나오나요~???ㅎ 통일교야? 기독교야~??ㅎ 인본주의-박수무당-신앙은...세계최고수준~!!ㅎ

    2021-05-21 오전 11:14:14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그대로... 돌아나왓지요~!!ㅎ 이 성경-말씀을 외우면서... @@@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신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Amen.

    2021-05-21 오전 11:12:29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또, 전문대출신등...10여명을 모두 붙이고~~!!ㅎㅎㅎ 저 혼자만~ 떨구고 난후에..."금일봉을 안줫어~??"ㅎ...이따구 소리를 하더군요~??ㅎㅎㅎ "아니~ 국가연구소에도 돈주고 들어가야 하는건가요~??"ㅎ..너무~ 기가 막힌~ Heaven-Chosun~!!ㅎㅎㅎ P.S) 그 나머진~ 다~ [금일봉] 낸건가 보죠~???ㅎㅎㅎ

    2021-05-21 오전 11:10:26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그런 내부-좌경-분위기에서도...북한-공산주의와 반역-615에 반대하면서~~!!ㅎㅎㅎ(진실은 말해야한다고 생각햇죠~!!ㅎ) @ "자유민주통일지지하고~ 연방제에 결사반대합니다~!!"...라고, "합헌적인 정답"을~하면...취직도 못하던 시절이 MH시절 엇지요~!!ㅎㅎㅎ

    2021-05-21 오전 11:05:41
    찬성0반대0
12
    2021.6.1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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