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임영일 소장과 부·센터장 13명은 3일, 창립 1주년을 기념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자 국립 산청호국원을 찾아 현충탑 헌화와 묵념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국기연은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 및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1월 1일 설립되었다.

 출범 직후 국기연은 민간 우수기술이 국방 R&D 분야에 보다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의 군/산/학/연 교류협력 플랫폼인 『국방기술혁신 협의체』를 수립하고 군/산/학/연과 공동으로 과제기획을 병행하여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개발 제1호 협약(복합 회전익용 터보샤프트엔진 로터 조립체 기술)을 포함해 총 39개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장사정포 요격체계(한국형 아이언돔) 등 50개 선행연구』,『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미래 무기체계 예측조사』, 『국방 AI, 드론 기술 로드맵』,『정부출연 연구소 보유기술의 국방기술 로드맵』 등을 연구함으로서 우리 군의 미래 혁신 구상을 추친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을 위해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활발히 수행하여 78%의 연구개발 성공률과 함께 기업매출 향상을 지원하였고,『K-방산 세계화전략』,『세계 방산시장 연감』등을 발간하여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국가별 수출 전략을 제시함은 물론 2021 대한민국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개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 등을 위한 ADEX 2021 참여 등 다양한 글로벌 교류협력과 방산 육성 사업을 통해 해외 방산수출 실적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국기원은 이 외에도 국내 유일의 전력지원체계 전문 연구기관으로서『’23~’31 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서』를 최초로 정식 문서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랫폼 등을 국방과학기술정보에 접목시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방기술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국기연 임영일 소장은 “선진 미래국방의 핵심인 첨단과학기술을 국익 관점에서 통합하고,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기 위해 직원 개개인이 각자 국방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022년 임신년에도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대한민국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을 나가도록 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