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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과학기술력 선진16개국 중 9위로 도약

국기연, ‘2021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서’ 발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2-01-10 오전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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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수준은 세계 단독 9위로 분석되어 '18년 이탈리아와 공동 9위였던 것 대비 다소 향상되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10일 국방분야 선진 16개국의 국방과학기술수준을 분석하여 「2021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  '15~'21년 국방과학기술수준 변동추이(16개 국가별 순위) [국기연 자료제공] ⓒkonas.net

 

 국기연은 무기체계 8대 분야별 26대 유형별 세계 주요국의 국방과학 기술력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수준은 '08년 11위, ’12년 공동 10위, ’15년 공동 9위, ’18년 공동 9위, '21년 단독 9위로 단계적으로 지속 상승해 왔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번 수준조사를 통해 기술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는 무기체계는 화포, 잠수함, 지휘통제, 방공무기, 사이버무기, 전자광학, 수중감시, 화생방, 국방M&S, 국방SW의 총 10개 분야다. 

 특히 국방개혁 2.0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 무인화 및 지능화를 기반으로 화포분야(4위) 및 지휘통제분야(6위)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기술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 무기체계 유형은 레이더, 우주무기체계 등 총 11개이며, 향후 국방 기술기획 시 보다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분야이다. 

 레이더 분야는 최근 KF-21용 AESA 레이더 개발을 비롯하여 다수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기술수준의 향상이 기대되나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더욱 좁히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국기연은 전망했다.

 또한 우주무기체계 분야는 누리호 발사시험 등 일부 발사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미국 대비 기술수준이 많이 낮은 편으로 미래 전장상황을 고려했을 때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국기연은 2008년부터 세계 주요국에 대한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를 매 3년마다 수행하여 국방관련 유관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1, 2, 3위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순이었고 독일, 영국,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날 발간되는「2021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서」는 국방 유관기관에 책자로 배포하고, 국방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들도 찾아볼 수 있도록 국기연 누리집(www.krit.re.kr)과 DTiMS (dtims.krit.re.kr)에 요약본(영문본 포함)을 게재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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