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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올해 첫 여단급 KCTC 쌍방훈련 돌입

무박 4일 고강도 전투…2개여단 장병 4,500여 명 교전훈련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3-28 오전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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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이 과학화전투훈련체계를 활용하여 실제 전장에서 교전하듯이 훈련하는 올해 첫 ‘여단급 KCTC 쌍방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육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까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이하 KCTC)에서 전방 15사단과 6사단 예하 2개 여단 전력이 참가하는 여단급 KCTC 쌍방훈련을 한다.

 훈련 기간 중 25일부터 28일까지는 양 부대가 무박 4일간 주야 연속으로 교전하는 고강도 전투훈련을 진행한다.

 여단급 KCTC 쌍방훈련은 한 번의 훈련에 2개 여단을 참가시켜 실전을 방불케 하는 KCTC 훈련기회를 더 많은 부대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육군이 작년에 처음 도입했다.

 육군은 올해부터 여단급 KCTC 쌍방훈련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4회로 늘리고, 훈련부대도 상비사단만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신속대응사단과 지역방위사단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시범 적용한다.

 이번 훈련에는 15사단 을지여단과 6사단 용문산여단 전투단 소속 4,5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며, 각 여단에서 GOP 경계작전 임무로 훈련이 제한되는 대대급 전력보강을 위해 수기사와 1기갑여단 소속의 2개 기보대대를 투입하여 제병협동작전에 주안을 둔 훈련을 한다.

 또 각 병과학교에서 ‘부사관 초급리더과정’ 교육 중인 초급 부사관 350여 명도 양측 부대에 편성하여 소부대 전투지휘자로서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전장리더십을 배양하도록 했다.

 육군은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 공격 및 기동헬기 100여 대를 투입하였으며, 쌍방 자유기동식 교전 원칙을 적용하여 여단 중심의 제병협동 및 동시통합작전이 진행되도록 했다.

 대규모 병력이 참가하는 훈련인 만큼 코로나19 예방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했다. 외부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 2주 전부터 병사들은 외출이나 휴가 일정을 훈련 이후로 조정하고, 간부들 역시 퇴근 후 자가 대기를 원칙으로 하는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적용해왔다.

 이외에도 훈련에 참가한 모든 병력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및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훈련 중에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의무대를 통해 즉각 신속항원검사 후 격리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부대인 15사단과 을지여단과 6사단은 용문산여단은 28일까지 무박 4일의 교전훈련을 마친 후 오는 31일까지 제대별 전투결과 분석 및 사후검토를 통해 훈련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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