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北 코로나 확산에 의료지원해야”
최근 북한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북한에 의료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우리 정부의 대응을 질문하자 72%가 '의료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안 된다'고 답한 이는 22%였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2016년 9월 북한 함경북도 대규모 홍수 피해와 2019년 5월 북한 식량 부족 사태 당시 조사에서는 북한에 대한 지원 찬성이 40%대, 반대가 50% 내외였다.
이번 설문에서는 대부분 응답자의 지역, 성별, 연령대에서 '북한에 의료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여야 지지층이나 정치 성향 간 의견도 일치했다. 단, 20대에서는 찬반이 45%로 팽팽했다.
남북통일 시기에 대해서는 57%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빨리 이뤄져야'와 '안 되는 것이 낫다'에 각각 19%가 답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고령층이 '빨리 이뤄져야'(70대 이상 39%, 60대 23%, )를, 젊은층은 거부감('안 되는 것이 낫다'(20대 29%, 30대 30%, 40대 20%)을 나타냈다.
통일 시기 인식은 지난 2001년부터 이번까지 열 네 차례 물었다.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2013년 12월 장성택 숙청 등 불확실성이 컸을 때를 제외하면 지난 20여 년간 전반적 경향에는 큰 변함없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별 양극화가 한층 뚜렷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은 11.3%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