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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보훈처, 정전70주년 사업 및 보훈정책 협력 한마음

박민식 처장, 조니 머서 영국 보훈장관 방한초청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3-02-06 오전 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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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조니 머서 영국 보훈장관을 예방하고, 정전70주년 기념행사에 영국 정부의 협조와 머서 장관의 방한을 요청했다고 보훈처가 밝혔다.

 박민식 처장은 이 자리에서  “정전70주년, 한·영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에 영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참전하고 두 번째 큰 규모의 병력을 파견해준 영국 정부와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영국을 방문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3일(현지시각) 런던 국무조정실에서 조니 머서 영국 보훈장관을 만나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보훈처 제공] ⓒkonas.net


 이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1950년 대통령장) 등 영국 국적 독립운동가들을 거론하며, 위기 때마다 한국을 위했던 영국인들의 희생과 헌신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만큼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고 이를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 처장은 7월 27일(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일), 각국 정부대표단과 보훈부장관을 초청하는 행사에 조니 머서 장관의 방한을 요청한데 이어 영국 현지에서 준비 중인 기념행사들과의 협업도 제안했다.

 아울러 서울 용산공원 내에 추진 중인 용산호국공원 조성 계획 설명과 함께 영국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대표 추모기념시설에 대한 자료 공유 등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니 머서 영국 보훈장관은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70주년, 한·영 수교 140주년이 되는 양국에게 특별한 해이고, 한국정부가 정전70주년 기념식에 초청을 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참석하겠다”화답했다. 

 이어 조니 머서 장관은 “양국은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혈맹의 인연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양국의 보훈정책에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접견을 마친 박민식 처장은 조니 머서 보훈장관과 함께 런던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The Korean War Memorial)에서 헌화·참배를 진행하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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