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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조폭에 경적 울렸다 전치8주 중상[2013.07.29]
울산지방경찰청은 29일 무단횡단을 하는 자신들에게 자동차 경적을 울린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조직폭력배 8명을 검거, 이 중 김 모(29)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울산과 거제지역 폭력조직원인 김 씨 등은 지난 6월 22일 오전 4시 20분쯤 울산 남구 달동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중 운전자 정모(24) 씨가 자신들에게 경..
38년만에 부친 혈육 만난 라이따이한[2013.07.29]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따이한' 여성이 38년 만에 한국 땅에서 혈육과 재회했다.2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롼(44·여)씨는 1969년 미국계 전기회사의 기술자로 베트남에 파견 온 한국인 아버지 김진락(76)씨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베트남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75년 4월, 김씨 아버지는 가족들을..
부산 폭염피해자, 사망 포함 14명 발생[2013.07.29]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폭염기간동안 14명의 폭염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부산시가 지역 내 주요 응급의료기관의 폭염피해환자를 조사한 결과 1명의 사망자와 13명이 폭염에 의한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다.특히 지난 21일 노숙자인 윤모(44)씨가 열실신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나머지 폭염피해자의 성..
"예멘서 美무인기 공격…알카에다 용의자 6명 사망"[2013.07.29]
예멘에서 미국 무인기 공격으로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대원으로 추정되는 6명이 숨졌다고 현지 군 소식통이 28일 밝혔다.숨진 6명은 전날 밤 남부 아비얀 주 마흐파드 지역에서 두 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이동 중 미국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예멘군은 지난해 5월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알카에다 소탕작전을 전개, 같은 해 6월 자르,..
이라크 북부서 또 자폭테러, 경찰관 9명 사망[2013.07.29]
이라크 북부에서 28일 자폭테러가 발생해 쿠르드계 경찰관 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다.이날 이라크 북부 투즈 쿠르마투 마을에서 경찰 차량 3대 사이에서 자폭테러범이 차량을 폭파, 경찰관 9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이 관리는 설명했다.투즈 쿠르마투 마을은 쿠르드 자치정부 관할에 편입되기를 바라지만 바그다드 중앙 정부의 강력한 반..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29~30일 평화협상 재개[2013.07.29]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9~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평화협상을 재개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28일 발표했다.국무부는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직접적인 최종지위 교섭을 공식적으로 다시 하도록 워싱턴을 방문해달라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초청을 수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골프 치던 男, 마른하늘 벼락 ‘의식불명’[2013.07.28]
마른하늘에 친 날벼락을 맞고 한 남성이 의식 불명 상태가 된 사고가 일어났다.24일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에 사는 올해 44세의 덩(鄧)씨는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 21일 친구 3명과 함께 이 지역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둥관에서 지난 2000년부터 이어폰을 주로 만드는 공장을 운영해온 덩씨..
유전자 대조’로 30년만에 부녀 극적 상봉[2013.07.26]
30년 전에 헤어진 아버지와 딸이 DNA 채취를 통해 극적으로 재회했다.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의 지체장애인 거주시설인 천애재활원에서 생활 중인 뇌병변장애 2급인 김모(46)씨는 30년 만에 아버지 김모(79)씨를 만났다. 이들의 아픔은 김씨가 16살이던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향인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서 실종된 김씨는 서울까지 흘러들어 부녀..
스페인 최악의 열차사고로 78명 사망[2013.07.26]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역에서 24일 고속열차가 탈선, 최소 78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25일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 열차 사고는 수도 마드리드를 출발해 페롤로 향하던 국영철도회사 렌페(Renfe) 소속 고속 열차가 페롤에서 95㎞가량 떨어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市) 중앙역 인근에서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스페인 당국은..
40대男, 주차싸움 하다 2세아이 내던져 ‘중태’[2013.07.26]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40대 남자가 주차문제로 싸우다 홧김에 2세 여아를 길바닥에 내던져 중태에 빠뜨렸다. 이달 초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도 영아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잇따른 영아살해 사건이 중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관영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에 따르면 베이징 경찰은 지난 24일 팡산(房山)구 한 온천에 있던 한(韓)모 ..
이라크 '피로 물든' 최악의 7월…638명 사망[2013.07.24]
이라크가 피로 물든 한 달을 보내고 있다. 이라크 현지 관리들은 23일(현지시간) 수니파 사원 4곳을 노린 폭탄 공격을 비롯해 이라크 전역에서 발생한 무장 공격으로 2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현지 의료진과 경찰 보고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1일부터 23일까지 폭력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총 638명으로 하루에 약 27.7명꼴로 숨진 것으로 나타..
장애인육상 전민재, 세계선수권대회 200ｍ 금메달[2013.07.24]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여자 육상 은메달리스트 전민재(36)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ｍ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민재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200ｍ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30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클라우디아 니콜라이칙(독일·31초6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전민재는 초속..
中 간쑤 구조현장서 부둥켜안고 숨진 일가족 5인 발굴[2013.07.24]
중국 간쑤(甘肅)성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서로 부둥켜안고 숨진 일가족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굴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24일 중국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규모 6.6 지진의 주요 피해지인 민(岷)현 메이촨(梅川)진 용광(永光)촌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떨어지지 않으려고 저마다 두 손으로 서로를 부둥..
이집트 유혈사태, 15명 사망·130여명 부상[2013.07.24]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충돌해 15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보건부는 이날 카이로 나흐다 광장 충돌로 발생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8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전날에는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등지에서 발생한 시위대간 충돌로 3명이 목..
콜롬비아서 반군 공격으로 정부군 15명 숨져[2013.07.22]
남미 콜롬비아에서 좌파 반군 세력인 무장혁명군(FARC)이 정부군을 매복 공격해 15명을 살해했다고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정부군이 전날 동부 베네수엘라 국경에 인접한 아루우카에서 FARC의 기습을 당해 희생했다면서 작년 시작한 콜롬비아 정부와 FARC 간 평화협상의 앞날에 우려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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