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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용산의 운명'[2004.06.01]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일간지 뉴욕 타임스가 31일 미군의 이전 및 인근 부동산 가격 급등 실태를 전하는 서울발 기사를 통해 외세의 점령으로 얼룩진 서울 용산의 역사와 그 장래를 둘러싼 논란을 보도해 원문과 함께 소개한다. 타임스는 주한미군 기지 인근에 건설되는 주상복합 단지 용산 시티 파크 분양에 25만명의 청약자와 60억 달러에 달하는 청약자금..
3代 현역복무 ‘병역名門家' 찾아 포상[2004.06.01]
"3대 가족 모두가 병사나 부사관, 장교 등으로 현역복무를마친 가족은 6월 21일 까지 가까운 병무청에 신고해 주세요"최근 양심빙자 병역거부에 대해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려 일부 젊은이들이 병역의무 이행에 혼란을 느끼자 병무청이 창군이래 처음으로 '병역이행 명문가' 찾기에 나섰다.병무청(청장 金斗星)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
베트남참전 고엽제 환자 `우울증' 심각[2004.06.01]
"우울증 보훈대상 질환에 포함돼야"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국내 고엽제(枯葉劑 , defoliant)환자들이 심각한 우울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베트남전 당시 밀림 고사작전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글에 뿌려졌던 제초제인 고엽제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우울증을 앓을 개연성이 높은 고혈..
`호국보훈의 달' 행사 다채롭게 전개[2004.06.01]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달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위국.헌신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5월31일부터6월 1∼10일을 `추모의 기간', 11∼20일을 `감사의 기간', 21∼30일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각각 정해 기간별 성격에 맞는 추모행사와 문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탈북자 6명, 독일 베이징 학교 진입,공안과 대치중''[2004.06.01]
탈북자라고 신분을 밝힌 북한 주민 6명이 1일 독일 정부가 운영하는 베이징(北京)의 한 학교에 진입, 경찰과 대치를 하고 있다. 탈북자들은 이날 오전 5시20분(현지시간) 독일 학교의 담을 넘어 학교로 진입한것으로 확인됐다. 탈북자들이 진입한 독일학교는 한국 대사관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인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 부근에 위치해 있다.탈북자들의 베..
'조선족 영웅' 조남기 장군 내일 방한[2004.05.31]
조선족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인민해방군 최고위직인 상장을 거쳐 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전국위원회 부주석을 역임했던 '조선족영웅' 조남기(76) 장군이 한중 안보학술포럼 참석차 6월 1일 방한한다. 조 장군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2일 21세기군사연구소 주최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제2차 한중 안보학술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
미군 감축.재배치 한미협의 본격화, 내달초 서울과 싱가폴서[2004.05.31]
내달7일 서울서 제9차 한미미래동맹회의주한미군 감축을 포함한 한미 안보현안이 논의될 제9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가 다음 달 7일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다.또 주한미군 감축을 포함한 해외주둔 미군재배치계획(GPR)과 관련한 한미 양국간 협의는 FOTA 내의 분과회의 형태로 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31일 "9차..
'주한미군철수'를 걱정하는 북한???[2004.05.31]
주한미군 1만2천명의 감축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지는 가운데 그간 줄기차게 미군철수를 주장해 왔던 북한이 '환영'이 아닌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그들의 속내가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북한은 주한미군 감축 및 재배치에 대해△오히려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남한의 안보불안을 조장해 보수세력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술..
로버트김 7년만에 `감옥에서 집으로'[2004.05.31]
기밀누설혐의로 미 연방 교도소에 수감중인 로버트김(64.한국명 김채곤)이 수감된 지 7년여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31일 로버트김 후원회(회장 이웅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수감돼 있는 버지니아주 윈체스터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마치고 6월1일부터 교도소로부터 75㎞정도 떨어진 자택에서 가택수감(home confinement) 생활을 시작한다. 로버트김은 출감일..
"北측에 '주석궁 참배 고집말라' 요구[2004.05.31]
김정일, 만찬직전 '안해도 좋다' 통보" 임동원 前국정원장, 남북정상회담 비화 밝혀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15 남북정상회담 두번째날) 김대중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장으로 이동하는 자리에서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참배를 하지 않아도 좋다고 통보했다”고 소개했다.임 전 국정원..
북한 주민 200만명 6월부터 식량배급 중단[2004.05.30]
다음달부터 북한의 핵심 취약계층 200만명에 대한 곡물 배급이 중단될지 모른다고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WFP가 지난 주말 발표한 정례 보고서에 의하면 밀의 도착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임산부와 유치원 어린이를 포함한 핵심 취약계층이 6월과 7월 두달 동안 배급을 받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 WFP는 8월에는 상황이 다소 나아지겠지만 10월..
케리, "북한이 훨씬 더 심각한 위협"[2004.05.30]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문제에 근시안적으로 초점을 맞춤으로써 북한과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미국을 더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케리 의원은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외교정책에 관해 1시간 동안 가진 인터뷰에서 사담 후세인 체제의 이라크가 중동을 불안..
北, 용천지원국서 한국만 빼고 소개[2004.05.30]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열차폭발 참사를 당했던 평북 용천지역에 구호물자를 보내준 전 세계 25개 국가를 모두 소개하면서 한국은 빼놓았다. 통신은 이날 “지난 4월 말 중국과 러시아, 시리아에 이어 5월 들어 현재까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라오스 (…중략) 등 22개국에서 구호물자를 보내왔으며, 유엔인도주의사무소와 적십자, ..
박진 "주한미군 감축 앞당겨질수도"[2004.05.30]
한나라당 박 진(朴振) 의원은 30일 "향후 이라크내 상황악화로 인해 주한미군 재배치가 가속화되고, 주한미군 감축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및 감축 움직임과 관련, 당 대표단을 이끌고 방미,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 등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 등..
라포트 사령관 "한국방위 걱정 마십시요" 향군회장에 답신[2004.05.29]
▲ 이상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안보와 경제의 가장 큰 버팀목으로 돈독한 관계를유지돼 온 한미동맹 관계가 최근 1~2년 사이에 급격히 와해돼 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깊히 인식하고 있는 식자층은 그래서 더 불안해 하고 있다.미군 장갑차에 의해두 여중생이 희생된 이후계속되어 온 반미 촛불시위, 용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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