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25한국전에 참전한 미국 와오밍주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희생한 미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한국전 참전기념비 준공식이 6일 오전 10시 미국 와이오밍주 코디시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처(처장 김양)가 밝혔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 미군 조직인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 와이오밍주 제307지부(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Wyoming Chapter 307)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건립하게 되었다.
 
 이번에 건립된 기념비는 와이오밍주에 건립한 첫 한국전 관련 시설물로 한국정부 뿐만 아니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도 30만달러를 지원하였고 코디시에서 건립 부지(60.7)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한 미 양국에서 지원하여 가로 4m, 높이 3m 규모(화강암 무게 27t)로 건립하였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건립된 미국 와이오밍주의 첫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는 한국전 참전국가와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참전 희생자에 대한 보은의지 표명 및 위훈을 기림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세계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