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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회, 국가정체성 확립 시국선언

"북핵 폐기 시 까지 모든 대북지원 중단하라", "좌경 선동세력은 자유민주국가의 반역자들이다" 등 주장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6-16 오후 1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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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 그리고 군사적 도발도 불사하겠다는 대남 불안과 긴장감을 조성하고 남한 내 친북 좌익세력들의 준동과 남남갈등 조성이 가열화되고 있는 가운데 8백만 이북도민들이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국선언을 하고 나섰다.

(사)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연합회장 최명삼, 이하 이북도민회)는 16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위한 8백만 이북도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결의를 다졌다.

 ▲ 1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북도민회중앙회 주최 시국선언 ⓒkonas.net

이북도민회는 이 날 밝힌 시국선언에서 "8백만 이북도민은 북한 김정일 집단이 핵무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인질화하는 등 반민족적 행위를 저지하고, 북핵의 심각한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며, 국가안보 위기상황에서 총력 안보태세를 굳게 다짐한다"고 밝히고, 이어 "북한의 2차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망동을 자주권이라고 밝히는 친북 좌파세력들의 경거망동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북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가 전부 폐기될 때까지 反김정일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을 꽉 메운 이 날 시국선언에서 이북도민회는 자신들을 "북녘 고향 땅을 두고도 60여년 동안 가보지 못한 채 망향의 한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8백만 이북도민"이라면서 "정든 고향 땅을 핵 기지로 둔갑시키며 동족의 가슴과 세계를 향해 끝없는 야욕을 불사르고 있는 북한 김정일 집단의 작태를 지켜보며 ,정부와 여야 구분없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처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같은 북핵 위기의 어려운 국면 속에서 전직 국가원수의 불행한 사태와 맞물리며, 국민들간의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고, 불법투쟁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며, 선전선동으로 일관하려는 일부 교수들과 정치권, 언론계, 노동계, 그리고 친북좌파단체들의 모습에 더 이상 손 놓고 볼 수 없어 나서게 되었다"고 선언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박상준 황해도민회장 ⓒkonas.net

이북도민회는 선언문을 통해 ▲정든 고향 땅을 핵 기지로 둔갑시킨 북한 김정일 집단은 즉각 모든 핵무기를 폐기할 것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통 같은 안보태세를 강구할 것 ▲아스팔트와 거리가 아니라 법과 질서를 지키며 생업에 종사할 것 ▲진정한 민주주의의 소중함 인식 ▲이북도민사회는 천인공로할 反김정일 범국민운동 전개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최명삼 중앙연합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일 서울광장에서 민주당과 좌파 시민단체들이 주관해 벌인 '6·10 범국민대회'를 지칭 "60여년 전 마치 북녘 땅에서 인민재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서글프기 짝이 없다"고 토로하고 "자유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공산주의에 치떨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분투 노력한 것이 이런 결과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21세기 초 강대국 대한민국이 아니라 60여년 전 북녘 고향 땅의 인민공화국으로 가려는 모습에 밤잠을 설칠 따름"이라고 안타까움과 분노가 교차하는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최 회장은 이어 "누구보다도 북한의 실상을 잘 알고, 체험했던 우리들로써는 작금의 사태를 보며 암담하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할 것이 없다"며 "오늘 우리들이 이 자리에 서서 시국선언을 하며 우리들의 뜻을 밝히는 것은 적화통일의 야욕이 60년이 넘도록 변하지 않고, 핵무장과 인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남남갈등을 부추기며 아스팔트위에서 모든 것을 이루려는 북한 동조세력인 친북 좌파들의 망동을 고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북도민회는 또 낭독한 결의문에서 "북한의 핵 폐기 때까지 모든 대북지원 중단" 등 5개항의 결의 내용을 채택했다.  

한편 안응모(전 내무부장관)황해도민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북도민 1세대는 50여만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본다며, 중학교 재학시절 김일성 체제를 겪어 북한에 대해서는 어떤 학자, 전문가보다 도민들이 권위가 있다고 자부한다 면서 "햇볕정책으로는 아무리 해도 북한을 변화시킬 수 없고 북한체제가 바뀌지 않는 한, 북한 김정일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없애고 김정일 체제로 가지 않는 한 우리는 하나가 될 수가 없다는 것이 우리 실향민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의 격려사 ⓒkonas.net

안 회장은 "우리현실을 놓고 생각해야한다"며, '6·15남북공동선언'과 관련, 그 내용이 허구이고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이산가족 상봉'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50점이 되지 못한다며 "8백만 실향민이 바라는 것은 첫 번째가 '생사확인' 두 번째는 '서신교환' 그리고 세 번째가 '만나는 것'이지 김대중씨가 이산가족 상봉을 업적으로 내세운 것은 정치적 이벤트에 불과하고 대북 퍼주기를 위한 구색 맞추기에 다름 아니다" 고 혹평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과 관련해 "김대중씨가 노벨상을 받았다. 그런데 6·15선언을 하면서 무엇을 했느냐? 병아리 오줌누는 것처럼 해놓고 납북어부나 국군포로에 대해서도 한마디 못했다. 무엇이 인도주의적이냐? 10년 동안 퍼주기는 얼마나 했으며, 이로 인해 북한이 개혁 개방이 되고 변화가 있었느냐?"고 반문한 뒤 "(남북관계가)전혀 발전이 없었다. 그런데도 어제 자화자찬으로 9주년 행사를 했다. 말이 되느냐? 노벨상 따기 위한 절차인지 모르지만 아무런 진전도 못보고 핵실험과 미사일을 만들게 했다"며 목청을 돋은 뒤 "6·15선언은 마땅히 폐기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해, "떳떳하다면 법정에 나가 당당하게 말했어야 한다. 국가적 망신"이라고 평한 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헌법,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이고, 없애야 할 것은 부정부패이고 고쳐야 할 것은 억울한 사람이 없고 정당한 사람이 대우 받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한다"며 "우리체제를 무너뜨리겠다는 종북 좌파세력은 싸워야 할 대상"이라며 "좌파와는 싸워야 하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 결의문을 채택하는 도민회원 ⓒkonas.net

다음은 이 날 행사에서 밝힌 결의문 전문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결의문]

우리 8백만 이북도민들은 북한의 핵무기로 인한 작금의 안보위협과 관련, 북한의 망동은 세계 평화와 동북아 질서를 파괴하고 한반도를 긴장국면으로 위협하는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선군정치와 강성대국의 야욕을 즉각 중단하고,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하는 것만이 살길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1.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망동을 동족을 향한 반민족적 협박으로 규정하며, UN 등 국제사회는 북핵불용 원칙과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촉구한다.

1.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공조와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노력을 강구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하며 대북경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1. 10년간의 대북 퍼주기 정책이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을 만든 금전적 지원금이 됐음을 명심하고, 북한의 핵 폐기때 까지 모든 대북지원을 중단하라.

1. 우리 8백만 이북도민들은 국민들과 함께 안보의식을 높이고, 21세기 초 강대국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2009년 6월 16일

                                                 8백만 이북도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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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훈    수정

    당신들 말대로라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가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하는 여론조사 결과대로 국민 60% 2400만명은 종북좌파들이라는 소리? 이 나라는 당신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민주시민들의 나라 입니다. 우리는 좌파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친일파, 군사독재잔당들 다 싫습니다. 그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만 사랑할 뿐입니다. 핵공격하면 죽을 각오로 싸웁시다. 편법으로 군대 안갔다 온 넘들은 물론 도망가겠지요.</title><

    2009-07-17 오전 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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